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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일본 와규 농장에 ‘라이브케어’ 수출
“3년 내 일본 50만두 규모 수출 달성할 것”…호주·브라질·미국·유럽 진출 추진
2018년 08월 09일 09:27:13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가축헬스케어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FCS 농장을 비롯해 일본 홋카이도 쿠시로에 위치한 농장과 50만 달러 규모의 ‘라이브케어’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10월 100만 달러 규모의 2차 수출계약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를 홋카이도에 위치한 6만두 규모의 와규(和牛) 농장에 서비스를 개시하며, 일본 축우 시장에 진출한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경구 투여하는 바이오캡슐로, 가축의 위에서 체온 및 활동량 등을 측정해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수집된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 서비스다.

일본은 약 400만 두 규모의 축우 시장이 구축되어 있으며, 일본산 소를 일컫는 와규는 해외 시장에서 고급육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해당 품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라이브케어에 대한 일본 현지의 관심이 높다.

2014년도에 특허를 획득한 라이브케어는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축우의 정확한 상태를 분석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라이브케어로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8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일본 시장 이외에도 호주, 브라질,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축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라이브케어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의 높은 벽을 드디어 넘었다. 한국 기업 최초로 일본 홋카이도 지역 농장에 라이브케어 기술을 수출하게 되어 기쁘다. 일본 축우 시장 진출 3년 내에 일본 소(와규 및 젖소 포함) 약 50만두를 목표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스카이(SKY)의 김택승 사장은 “상당히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일본 축산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인 유라이크코리아의 기술이 통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이며, 국가적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일본 전역으로 확산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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