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체인,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SNS 생태계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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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체인,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SNS 생태계 구축 시동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8.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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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획이사로 형용준 싸이월드 창업자 영입…SNS 블록체인 플랫폼 ‘퓨처피아 메인넷’ 연내 론칭

블록체인 기업 시그마체인(대표 곽진영)은 형용준 싸이월드 창업자를 서비스 기획이사로 영입하고,분산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운영에 최적화된 토털 SNS 블록체인 플랫폼 ‘퓨처피아 메인넷’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는 싸이월드 개발을 주도했던 엔지니어로, 1세대 SNS의 대명사 싸이월드 탄생의 주역인 두 개발자가 블록체인 4.0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SNS 플랫폼 개발을 위해 의기투합한 것.

퓨처피아 메인넷은 SNS 디앱(Dapp)의 제작 및 운영에 특화된 토철 SNS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기존 메인넷보다 손쉽게 SNS 디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SNS에 최적화된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팅, 게시판, 화상통화, 파일공유, 방송 등 SNS에 필요한 범용적인 기능들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한다.

퓨처피아 메인넷 플랫폼의 시너지 파워도 디앱 서비스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다. 퓨처피아 메인넷에는 사용자가 한 번의 인증 만으로 모든 디앱들을 이용할 수 있는 싱글사인온(SSO)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퓨처피아 메인넷 플랫폼을 사용하는 다른 디앱 사용자를 손쉽게 회원으로 확보할 수 있다.

때문에 디앱이 늘어날수록 퓨처피아 메인넷의 플랫폼 파워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사용자가 디앱 별로 개인정보 제공범위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 프라이버시도 완벽하게 보호된다.

퓨처피아 메인넷은 SNS에 퓨처피아코인(FPC) 보상 시스템을 접목한 거대한 SNS 코인 생태계를 지향한다. 기존 코인 생태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초기 진입자’로의 부의 쏠림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회원들이 서비스 가입 시점과 상관 없이 실제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는 혁신적인 보상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퓨처피아코인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메신저 기능을 갖춘 블록체인 월렛 서비스와 다양한 디앱을 거래할 수 있는 디앱 스토어(Dapp store)도 개발 중이다.

퓨처피아 메인넷은 시그마체인이 독자 개발한 메인넷과 합의 알고리즘 기술 DDPoS(Dual Delegated Proof of Stake)를 활용해 개발된다. DDPoS는 기존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인 DPoS(Delegated Proof of Stake)의 한계를 보완한 것으로, 트랜잭션 처리속도를 10만 TPS까지 높이고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그마체인 형용준 이사는 “중앙집권형 시스템에서 개인 생산자로 권력이 이동되는 분산형 SNS가 차세대 웹서비스를 주도할 것”이라며 “분산형 SNS가 또 다른 형태의 불평등을 야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분배 시스템이 필요하다. 퓨처피아 메인넷은 블록체인 기반의 보상형 SNS를 만드는 개발자의 개발비용 및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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