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日 통신사 300억 규모 보안제품 교체사업 PoC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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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日 통신사 300억 규모 보안제품 교체사업 PoC 통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8.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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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G급 신제품 ‘스나이퍼 원’ 공급 예정…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분석 기술 탑재
▲ 윈스 스나이퍼 원 40G

윈스(대표 김대연)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의 신규 보안제품 교체사업 개념검증(PoC)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 통신사의 대용량 네트워크망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공급된 10G급 침입방지(IPS) 대신 새로 출시한 40G급 보안제품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기 공급물량을 감안할 때 교체사업 규모는 약 300억 원이며, 올 하반기부터 약 2년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제품 교체가 진행될 예정이다.

윈스는 지난 2011년부터 일본 최대이동통신사의 BMT를 통과해 10G급 IPS 외 3종의 제품을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해왔다. 이는 글로벌 보안업체와 기술경쟁을 통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메이저 통신사에 IPS 제품을 수출한 성과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기존에 공급한 제품의 교체시기가 도래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PoC 방식으로 고객 요구 스펙에 맞는 제품개발에 주력한 결과, 테스트 과정에서 새로 출시한 ‘스나이퍼 원(ONE) 40G’ 제품이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스나이퍼 원 40G’는 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기술을 탑재해 대규모 ISP 업체 및 엔터프라이즈급 유저에 최적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고성능 CPU 시스템 및 분산처리 기술을 통해 5G 서비스의 특징인 초고속, 초대용량, 초저지연 등 대용량 네트워크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이 가능하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5G 시대에는 속도, 안정성, 보안이 새로운 패러다임이며, 특히 기기들을 연결하는 통신망의 속도와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기술경쟁력”이라며 “윈스의 하이엔드 보안기술 노하우와 ISP 업체에 최적화된 보안제품 공급을 통해 국내외 5G 보안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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