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접목한 새로운 티볼리 전략으로 명성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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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접목한 새로운 티볼리 전략으로 명성 이어갈 것”
  • 승인 200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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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e비즈니스 인프라스트럭처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임팩트 관리’를 전면 배치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 월리 케이시(Wally Casey) IBM 글로벌 티볼리 영업 및 서비스 부사장이 방한해 기존 IBM의 150여개 제품군을 40여개 제품군으로 통합, 재정비한 새로운 티볼리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재봉 기자>

한국IBM(대표 신재철)이 기존 티볼리를 새롭게 통합, 재정비하고 중소기업시장을 타깃으로 본격 영업에 나섰다.

지난달 IBM 글로벌 티볼리 영업 및 서비스 부사장인 월리 케이시가 방한해 기존 티볼리의 150여개 제품군을 4가지 솔루션군, 40여개 제품군으로 통합한 티볼리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4개 솔루션 분야 40개 제품군으로 ‘통합’

이번에 새롭게 재정비된 티볼리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는 크게 ▲시스템(서버,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웹 등) 관리를 위한 성능 및 가용성 관리 솔루션 ▲구성 및 운영 관리 솔루션 ▲스토리지 관리 및 백업을 위한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통합 보안 관리 및 웹 보안을 위한 보안관리 솔루션 등 네가지로 구분된다.

월리 케이시 부사장은 “포춘이 선정한 세계 100대 업체 중 95%가 이미 티볼리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통합 솔루션은 중소규모의 소호 업체들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하나의 패키지에 기존 제품들을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새로운 솔루션은 궁극적으로 기업의 ROI(투자회수율)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사전 예측과 예방을 위한 것으로 IT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통합된 티볼리 제품들은 복잡한 관리 환경을 단순하게 하고 여러 업체의 시스템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을 지원해 시스템 관리 업무에 대한 기존의 사후 대응 차원이 아닌,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사전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

티볼리 총판 채널 관계 강화

끝으로 월리 케이시 부사장은 “이번 티볼리의 새로운 전략 및 신제품 발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및 통합 솔루션의 미래에 대한 IBM의 비전”이라고 강조하면서 “비즈니스 임팩트 관리는 티볼리 고객이 보다 손쉬운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및 관리를 통해 고객이 본래 비즈니스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 티볼리 사업부는 이번 통합 제품군 발표와 함께 기존의 독자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총판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부터 티볼리 사업부는 자체의 티볼리 채널 구조를 형성해 왔으나 향후에는 IBM 전체 채널 시스템으로 확대, 드라이브할 방침이다. 이는 올해 IBM이 티볼리 제품군에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현재 티볼리 총판은 펜타시스템, ITM컨설팅, 코리아아이오텍이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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