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화 블록체인 ‘AIN’, 오는 3일 국내 첫 밋업 개최
상태바
AI 특화 블록체인 ‘AIN’, 오는 3일 국내 첫 밋업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7.31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AIN(AI Network)은 8월 3일 서울 구글 캠퍼스 중앙홀에서 밋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IN은 래블업과 커먼컴퓨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AI 특화 블록체인이다. 래블업은 개발자의 머신러닝 환경에 맞춰 컴퓨팅 파워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스타트업이고, 커먼컴퓨터는 가치망(Value network)으로 네트워크 참여자 활동 가치를 측정하는 블록체인 개발 IT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AIN의 이번 밋업 주제는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넘어 오픈 리소스 커뮤니티로’다. 개발자 100인을 모아 AI와 블록체인 기술 발전 가능성과 동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AIN은 밋업 참여 개발자들을 위해 정보 교류와 소통을 통한 개발자 네트워크 형성 자리를 제공한다. 연사로는 국민대학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연구실 이민석 교수,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 김재윤 회장, AIN 김준기 CTO, 김민현 공동창업자가 참석한다.

AIN은 개발자가 AI 머신러닝 연구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컴퓨팅 파워를 보유한 기업과 그것을 필요로 하는 개인은 AIN을 통해 컴퓨팅 파워 공유가 가능하다.

AIN 공동창업자 신정규 대표는 “AIN은 개발자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오픈소스에서 나아가 누구나 자유롭게 자원을 쓸 수 있는 오픈리소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

AIN 공동창업자 김민현 대표는 “개인 개발자들이 뛰어난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것을 표현하기에는 자원이 부족하다”며 “한 사람의 개발자로서 머신러닝을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되는 것은 상상만 해도 두근거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