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어가는 대방건설, 2018년 시공능력평가 27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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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이어가는 대방건설, 2018년 시공능력평가 27위 기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7.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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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그중 대방건설은 2018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27위를 기록하며 메이저 건설사로 발돋움했다.

시공능력평가는 전국 5만여개의 종합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항목을 종합평가한 업체별 시공능력이다. 특히 이 중 건설실적평가액은 최근 3년간 연차별 가중평균 공사실적 × 70%로 계산한다.

매년 7월 말 공시, 8월부터 적용되는 제도로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등급별 입찰제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대방건설은 2017년 시공능력평가액 10,816억원에서 2018년 13,423억원으로 작년대비 도급순위 4계단 상승하여 2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1위에서 4계단 상승하면서 금호산업, 두산중공업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대방건설은 2011년 처음 100위 내 진입 후 매년 순위를 끌어올려 4년 만에 50위권 내 진입을 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2017년에 31위, 2018년 올해는 27위로 상승해 메이저 건설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이는 상위 100대 건설사 중 부채비율이 최하등급일 정도로 재무여건이 건실한 업체임과 동시에 주택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집’을 지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이런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좋은 집’을 지어야한다는 사명감은 하자율과 재시공 비율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시공업체로 나타나고 있다. 회사의 수익을 줄이더라도 추가적인 건축비용을 들여 실내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을 설계에 반영하며 ‘고객에게 행복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7년에는 구리갈매 1차, 전주효천 1차를 분양했다.

또 작년 실적에 이어, 현재는 화성 송산, 동탄2신도시, 전북 혁신, 부산국제신도시, 구리 갈매, 양주 옥정, 의정부고산에서 성황리 분양중에 있다.

대방건설 작년 수주 현황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탄강주변 환경정화(트레킹코스) 조성사업, 고양향동 및 덕은지구 공급처리시설 건설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 2-1M3블록 아파트 전기공사 9공구, 파주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2,5공구) 및 파주시도 1호선(출판단지~삽다리사거리)확·포장공사를 수주했다.

2018년 8월 기준으로는 한국농수산대학 시설확충 통신공사, 화성동탄2 제14중학교 신축(건축)공사를 예정하고 있다. 이와 같이 예정대로 공사 및 분양이 이뤄질 경우 올해 실적이 지난해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니 2019년 대방건설 시공능력 평가도 주목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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