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프랑스전력공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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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프랑스전력공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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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제공…원전 건설·운영 엔지니어링 최적화 디지털 솔루션 개발
▲ 원전 건설 및 운영에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화면

다쏘시스템은 캡제미니(Capgemini)와 함께 프랑스전력공사(EDF)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프랑스전력공사의 원전 성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전 건설 및 운영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프랑스전력공사의 프로젝트를 향후 20년 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와 방식을 표준화 및 최적화하며, 이를 통해 관계자는 실시간 프로젝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원전 설계, 건설 및 운영을 포함한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협력을 통해 영국 힝클리 포인트 C(Hinkley Point C) 프로젝트, 미래 유럽형가압경수로(EPR) 프로젝트, 프랑스 원전 엔지니어링 분야도 혜택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캡제미니는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프랑스전력공사에 컨설팅, 기술 및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전 건설 및 운영 엔지니어링 분야에 최적화된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 통합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과 캡제미니의 협업 성과는 지난 수년 간 다른 고난도의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검증된 바 있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는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미 진행 중이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프랑스전력공사와의 20년 협약과 캡제미니와의 협업이 변화의 증거”라며 “다쏘시스템은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은 전 세계 원자로의 3분의 2와 현재 건설 중인 원자로의 5분의 4에 달하는 복잡한 시스템을 관리하는데 사용된다. 캡제미니의 기술 및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완성도를 통해 프랑스전력공사에게 변혁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말했다.

장-베르나르 레비(Jean-Bernard Levy) 프랑스전력공사 CEO는 “프랑스전력공사의 원전 건설 및 운영 엔지니어링 기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 접어들었다. 이 협업은 미래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핵심이자, 재생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하는 CAP 2030 전략을 상징한다”며 “다쏘시스템과 캡제미니는 장기적 지원과 요청사항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공동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들이다. 이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폴 허메린(Paul Hermelin) 캡제미니 CEO는 “다쏘시스템과 함께 프랑스전력공사 원전 사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 캡제미니의 원전 분야에 대한 지식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문 기술들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과의 협업은 에너지 부문이나 PLM 시장과 관계없이 캡제미니의 글로벌 전략의 큰 발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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