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 사무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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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 사무실 확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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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인재 채용·수용 도모…마케팅·개발·CS·세일즈 집중 인력 보충으로 인도 시장 집중
▲ 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 사무실 전경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인도법인 사무실을 지난 6월에 확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은 구르가온에 위치한 건물 2층에서 약 60명의 한국 및 인도 직원이 함께 근무하고 있었으나 1층 사무실을 확장해 보금자리를 넓혔다. 현지 인원 채용 및 수용과 적극적인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서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사무실 확장을 통해 밸런스히어로는 즉각적인 대응, 현지화 전략 강화를 위한 마케팅 마케팅, 개발, CS 세일즈 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결제, 송금, 소액대출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은 마블스튜디오의 인기 영화인 ‘어벤져스’에서 영감을 얻어 회의실마다 그루트, 캡틴 아메리카, 데드풀 등 재치 있는 콘셉트로 사무공간을 꾸몄다. 더불어 담소 나누기와 간식 섭취를 좋아하는 인도 문화 특성을 반영해 카페를 연상케 하는 휴식 공간과 열린 공간을 마련, 보다 자유로운 소통 및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구르가온은 하리아나주에서 6번째로 큰 도시로 인도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고 있다. 위치도 인도 수도인 뉴델리와 인접하고 위성도시에 속해 중요한 비즈니스 요충지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공룡들과 함께 삼성, 현대 등 한국 대기업들의 지사도 구르가온에 위치해 있다. 거주 환경 및 치안 또한 안정적이어서 많은 한국 게스트 하우스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 7월 9일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스타트업 MOU 체결식’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국과 인도의 자유로운 협력과 교류를 위해 수출 인큐베이터를 구르가온으로 이전·확대해 한국 및 인도 스타트업의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인도 인구의 평균연령은 28세로 세계에서 가장 젊고 유능한 인재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IT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빨리 배우고 적응한다”며 “이번 사무실 확장을 통해 인도 채용 시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인재들과 함께 앞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 한국 스터트업의 모범 사례가 돼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기회의 땅인 인도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1일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문재인 대통령 인도 사절단 방문의 부대행사로 과학기술부 관계자 및 본투글로벌 관계자 그리고 한국 스타트업 8개사가 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을 방문, 인도 시장 진출 성공 사례, 인도 문화 및 환경, 인도 직원 채용 및 법인 설립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공적으로 인도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으로 지난 9일 진행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10일에 진행한 ‘한·인도 CEO 라운도 테이블’에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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