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58.8%, 휴가지 로맨스 경험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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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58.8%, 휴가지 로맨스 경험 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7.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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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의 절반 이상이 여름 휴가지에서 즉석 만남을 가져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미혼남녀 총 379명(남 183명, 여 196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 중 58.8%는 휴가지에서 이성과 즉석 만남을 한 경험이 있었다. 휴가지 즉석 만남 경험은 남성(70.5%)이 여성(52%)보다 많았다.

남성은 ‘하루쯤은 일탈을 즐겨도 괜찮을 것 같아서’(41.9%), ‘휴가지에는 매력적인 이성이 많아서’(23.3%), ‘휴가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14%) 즉석 만남을 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여성은 ‘휴가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25.5%), ‘휴가지에는 매력적인 이성이 많아서’(20.2%), ‘휴가지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서’, ‘하루쯤은 일탈을 즐겨도 괜찮을 것 같아서’(각 18.1%)를 즉석 만남의 이유로 꼽았다.

휴가가 끝난 후의 바캉스 로맨스 지속 여부는 남녀의 의견이 갈렸다. 듀오 설문에 참여한 전체 남성 중 49.7%가 휴가가 끝난 후에도 바캉스 로맨스를 이어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여성은 37.2%에 머물렀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들뜬 마음으로 떠난 휴가지에서는 예상치 못한 로맨스가 생기기 마련이다.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미혼남녀들에게 바캉스 로맨스는 특별한 이벤트와도 같다”며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바캉스를 즐기며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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