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정보 탈취 공격 ‘위험’…계정관리 중요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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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정보 탈취 공격 ‘위험’…계정관리 중요성 부각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7.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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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상반기 발견 악성코드 중 계정정보 탈취 25%…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가장 취약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부정 로그인 사고가 발생하면서 계정정보 탈취 공격이 보안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계정도용을 통한 APT 공격이 성행하면서 계정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 동향 보고서: 2018년 상반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탐지된 악성코드의 25.3%가 정보유출(계정정보)을 위한 것으로, 이용자 PC나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ID/PW 등을 탈취하는 악성코드였다.

▲ 악성코드 유형별 비율

이어 많이 발견된 것이 다운로더(24.5%)로, 추가 악성코드를 인터넷이나 네트워크를 통해 다운로드 후 설치·실행하는 악성코드다. 3, 4위는 랜섬웨어(14.9%), 암호화폐 채굴(14.1%) 악성코드였다.

악성코드 경유지로 사용되는 사이트는 쇼핑몰이 27%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체가 22%, 커뮤니티 17%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제조(31%), 쇼핑(13%), 커뮤니티(12%))의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악성코드 유포지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24% 감소하고, 경유지는 56%로 증가했는데, KISA는 지난해 12월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 시스템을 개선해 탐지 건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트웨어 취약점은 변함없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다(36%). 뒤어어 자바 애플릿 29%, MS IE 21%, MS 엣지 10%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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