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밴타라, 클라우드 업체 ‘린 클라우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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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밴타라, 클라우드 업체 ‘린 클라우드’ 인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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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밴타라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확장…디지털 전환 가속화할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 증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개발업체인 린 클라우드(REAN Cloud LLC)를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린 클라우드는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 등급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실버 파트너 등급을 획득하며 앞서가는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사업자로 빠르게 주목 받아왔다.

린 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전문 지식과 더불어 업계 최고의 코드형 인프라인 린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도로 자동화되고 지능적이며 확장 가능하고 보안성 높은 클라우드 도입과 매니지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서비스는 비즈니스 가치를 훨씬 빠르게 실현하는 성과를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한다.

또한 린 클라우드는 지난해 인수한 47라이닝(47Lining)의 역량을 바탕으로 개별화된 사물인터넷(IoT) 분석, 예측 분석, 머신러닝 솔루션을 전달함으로써 고객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훨씬 빨리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인수는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안전한 기업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려는 히타치 밴타라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이라는 새로운 분야까지 관리 및 운영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히타치 밴타라는 첨단 솔루션 개발이란 린 클라우드의 목표를 공유하고, 이들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양사의 고객과 협력사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의 전달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하우스홀더(Brian Householder) 히타치 밴타라 CEO는 “히타치 그룹의 전 세계 고객들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자체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온프레미스와 오프프레미스 양쪽에서 운영되는 현대화된 인프라와 지능형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이 디지털 혁신의 기본 토대이다. 린 클라우드는 이 분야에서 히타치 그룹이 이미 확보한 고객 및 협력사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 바시레디(Sri Vasireddy) 린 클라우드 매니징 파트너는 “린 클라우드를 설립할 당시부터 우리는 기업이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경영 방식을 혁신하고자 할 때 클라우드가 중심 역할을 할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며 “클라우드 도입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혁신 솔루션으로 미래의 디지털 전환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공유하는 히타치 밴타라와 힘을 합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팀은 린 클라우드의 플랫폼을 발전시켜 고객 성과 기반 서비스 제공을 가속화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 클라우드 설립자들은 인수 절차가 끝난 뒤에도 바비 소니가 이끄는 히타치 밴타라의 서비스 및 솔루션 조직의 일원으로서 린 클라우드를 계속 이끌고 성장시키게 될 것이다. 기존 고객들 역시 린 클라우드 직원들을 통해 히타치 밴타라의 세계적인 공급 능력과 첨단 디지털 솔루션으로 더욱 강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거래는 올해 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례적인 계약 종결 조건 및 규정 승인을 따른다. 이번 거래의 재무 관련 조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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