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대표 김진현)는 지난 11일 ‘2018 상반기 HPC 산·학·연 기술교류회’에서 신융합 분야 HPC 활용과 엔플로우(NFLOW)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컴퓨팅산업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주관 하에 개최된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지능형컴퓨팅기술 포럼 세미나와 HPC 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보급하는 국내 기업들의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HPC는 복잡한 고급 연산 문제를 풀기 위한 슈퍼컴퓨터 및 컴퓨터 클러스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에이트는 이러한 HPC 기술을 활용해 GPGPU 병렬기술과 접목해 입자기반의 3D 유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엔플로우를 개발했으며, 이러한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 및 교육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에이트의 대표 제품 엔플로우는 격자 생성 과정이 필요 없는 SPH(Smoothed particle Hydrodynamics) 방법을 기반으로 한 전산유체역학 소프트웨어로, HPC와 GPGPU 병렬처리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확한 해석과 빠른 속도 향상을 이뤄냈다. 또한 CAD 데이터와 연동해 빠른 전처리 과정부터, 해석 및 다양한 후처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가시성을 높였다.
이에이트는 HPC 기술과 융합한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을 발판삼아 엔플로우의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기업에도 제품 공급이 예정돼 있다.
조광준 이에이트 부사장은 “이번 HPC 산·학·연 기술교류회 교육은 HPC 클러스터 시스템의 이해도를 높이고, 해당 기술과 자체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실시간 3D CFD 소프트웨어 엔플로우에 대해 소개할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신융합 분야의 HPC 활용을 통해 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의 끊임없는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