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 ‘에그플랜트’ 국내 시장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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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스톤, ‘에그플랜트’ 국내 시장 확대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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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플랜트 아태 지역 총괄, 와이즈스톤에 전폭 지원 약속…국내 높은 시장 잠재력에 주목
▲ (왼쪽부터) 고태우 와이즈스톤 이사, 로라 히클링 에그플랜트 아시아태평양 총괄 이사, 밍즈 뎅 에그플랜트 기술총고문이 와이즈스톤 본사에서 미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에그플랜트’의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와이즈스톤은 에그플랜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인 로라 히클링 테스트플랜트 이사 일행이 지난 23일 와이즈스톤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테스트플랜트의 와이즈스톤 방문은 한국 테스트 자동화 시장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와이즈스톤과의 협력 방안 모색과 시장 공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에그플랜트는 영국 테스트플랜트(TestPlant)사가 개발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지난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향후 5년간 가장 유망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선정된 툴이다. 보잉, 나사 등을 비롯한 전 세계 약 350여개 기업과 기관이 사용 중이며, 특히 나사에서 개발 중인 다목적 유인 우주선 ‘오리온(Orion)’의 소프트웨어 검증에도 사용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에그플랜트는 독자적인 이미지 인식 기술과 광학 인식 문자(OCR)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화면을 그대로 인식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사용자는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툴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와이즈스톤 관계자에 의하면 테스트플랜트 측은 와이즈스톤에 전폭적인 리소스를 투자함으로써 국내 에그플랜트 사용 기업을 늘리고, 한국의 테스트 자동화 시장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올해 중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이를 와이즈스톤에 미리 소개하고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양사 관계자들은 에그플랜트 관련 기술과 시장 현황 등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테스트 자동화 적용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상호 간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태우 와이즈스톤 이사는 2018년 상반기를 분석한 자체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은 IT산업 분야의 발전 규모보다 테스트 및 테스트 자동화 시장 규모가 작은 편이나 최근 테스트 자동화에 대한 다양한 문의와 에그플랜트 제품군의 사용 기업이 늘어난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로라 히클링 이사는 “아직 한국의 테스트 자동화 시장이 덜 성숙한 상태로 보이나 이는 오히려 큰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앞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고 긍정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한편 와이즈스톤은 에그플랜트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30일 트라이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트라이얼 기간에도 에그플랜트 인증을 획득한 공인 엔지니어와 영국 테스트플랜트사를 통한 기술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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