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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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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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비스 대비 보안성·편의성 높고 비용 저렴…블록체인 서비스 영역 점진 확대 도모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이병두)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스마트이컨트랙트SmartEContract)’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이컨트랙트’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필요로 하는 기존의 전자계약 서비스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암호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라면 별도의 관리자 개입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인증 전자계약 서비스다.

그동안 공인인증서 기반의 전자계약 방식은 비밀번호 노출이나 인증서 유출 위험성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안성과 더불어 매년 공인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 갱신 발급비 부담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스마트이컨트랙트’ 서비스는 보안성 강화, 비용절감, 계약절차 단순화,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한 장점 등을 앞세워 전자계약의 사용 환경을 크게 개선시키고 기업들의 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계약서 내용이 해시 암호화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됨으로써 계약서 원본의 위·변조가 불가능해 보안성이 뛰어나다. 또한 유통된 계약서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검증함으로써 유통 문서의 위·변조 여부도 판별해 낼 수 있다.

계약 시 전자서명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아 기존 인증서 사용과정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계약업체 대면, 날인, 보관 등의 계약 관련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갱신/발급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어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공인인증서 사용을 위한 액티브X 기술을 제거하고, 웹 표준 기술로 구축돼 크롬, 엣지를 포함한 다양한 브라우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서비스 대비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증가 시켰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국내 B2B 전자 세금계산서 1위 업체로 ‘스마트빌’ 브랜드를 필두로 주요 기업 ERP 시스템에 해당 서비스를 결합하는 형태로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약 40%의 기업이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350만 누적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

회사 측은 ‘스마트이컨트랙트’ 서비스 출시로 기존 전자계약 고객사들을 포함해 의무화된 개인의 근로계약서 등과 더불어 중소기업을 포함한 신규 고객사도 웹서비스 기반에서 편리하고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개발돼 또 한 번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출시와 더불어 향후에도 블록체인을 활용해 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융합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주류 유통증명서비스 ▲전기·수도·가스·온수·난방 계측량 분석정보서비스 ▲암호화폐 결제카드 서비스 등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가입고객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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