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기업 매드업, 134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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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테크 기업 매드업, 134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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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매드잇 애드테크 기반 광고 효율성 가속화…퍼포먼스 마케팅 선도 다짐

모바일 광고 기업 매드업(대표 이주민)은 총 134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드업은 국내 애드테크 기업 매드잇의 모회사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을 비롯해 스톤브릿지벤처스, 아이디벤처스, 엠지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등 총 5곳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특히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던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결정하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 내 매드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리즈 B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매드업은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데이터 및 기술 중심의 효율을 가속화해 퍼포먼스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드업은 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한 타겟팅 및 최적의 채널 선정을 통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모바일 광고 전문 기업이다. 2016년 총 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후 애드테크 기반 모바일 퍼포먼스 마케팅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다양한 업종, 규모 및 단계별로 맞춤식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 파트너 매체들의 국내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자체 개발 시스템을 통해 사기광고(Fraud) 탐지 및 차단, 적합한 인벤토리 바잉 (Inventory Buying) 등을 실현하고 정밀한 성과 측정으로 광고주의 이해관계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프랙시스캐피탈 관계자는 “매드잇은 애드테크 기반의 광고대행사로서 장기간 축적해 온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구축해 온 기업” 이라며 “광고 시장 내 디지털 광고, 특히 모바일 광고 시장의 높은 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매드업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과 매드잇의 대규모 광고 캠페인 운영 노하우, 빅데이터·AI 기술 활용 등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투자 의사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손호준 스톤브릿지벤처스 이사는 “매드업은 2016년 첫 투자 이후 빠른 성장을 보이며 모바일 광고 시장에 없어서는 안 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며 “성장 및 기술 중심의 기업문화가 회사의 고속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주민 매드업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매드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매드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은 것에 감사하고 기쁜 마음인 동시에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광고를 집행하는 고객사에 최고 효율, 최대 효과를 선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애드테크 선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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