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베스트티앤씨, ‘스마트 토큰’ 사업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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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쯔·베스트티앤씨, ‘스마트 토큰’ 사업 협력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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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된 IC결제 솔루션 선봬…IC단말기 전환 유예기간 종료 따라 수요 대응 나서
▲ 권관식 베스트티앤씨 대표(왼쪽)와 한충근 한국후지쯔 상무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는 밴(VAN) 서비스기업 베스트티앤씨(대표 권관식)와 스마트 토큰(Smart Token) 결제 시스템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토큰 결제 시스템은 일회성 카드 정보를 이용한 카드 결제 기술로, 카드 번호를 토큰으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카드번호 16자리 중 앞의 6자리만 빼고 나머지에는 일회성 번호를 토큰에 부여하기 때문에 가맹점에 신용카드 정보가 남아있지 않아 높은 보안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지난 7월 21일부로 IC단말기 전환 유예기간이 종료되고, POS 프로그램 KTC 인증 및 인증 결제 단말기 사용이 의무화 되면서 영세 및 중소 가맹점의 IC인증비용, 개발비용 등 비용부담이 상승했다. 이런 이슈에 대응하고자 양사는 협업을 통한 간소화된 IC결제 솔루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후지쯔는 점포솔루션 패키지 엑스코스모스(XCOSMOS) 및 의료정보시스템 패키지 이지메인 케이에프(EGMAIN-KF)와 베스트티앤씨의 토큰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결제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고 강조했다.

한국후지쯔 BAS사업본부장 한충근 상무는 “백화점, 할인점, 복합몰 등 대형유통업체 및 편의점 등 대형 프랜차이즈 사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스트티앤씨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코-크리에이션(Co-Creation) 모델을 만들어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티앤씨는 한우리IT와 스마트 토큰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기술 특허도 2건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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