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서울대학교병원 암 정밀치료 플랫폼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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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 서울대학교병원 암 정밀치료 플랫폼 구축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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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최초 사이앱스 구축 사례…국내 의료계 발전·암 환자 진료 역량 강화 기대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최근 오픈한 암 정밀의료 통합 플랫폼 ‘사이앱스(Syapse)’ 구축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메가존은 국내 사이앱스 독점 총판사다.

서울대학교병원과 메가존은 사이앱스 도입 계약 체결 이후 지난 1월부터 사이앱스 임상·유전체 데이터를 우리나라 의료 환경에 맞게 수정하는 인터페이스 작업을 수행해왔으며, 최근 이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플랫폼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사이앱스 플랫폼 구축 및 오픈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진행된 사례로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양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사이앱스 오픈에 맞춰 지난 13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의료 플랫폼 오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정밀의료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삼고 국내 첫 사이앱스 플랫폼 오픈 경험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반부 세션에서는 사이앱스의 소개 및 미국 내 활용 사례와 더불어 정보화실, 정밀의료센터, 각 진료과 교수들이 참여해 사이앱스 TFT의 6개월 간 도입 경험을 나누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후반부 세션에서는 내·외부 전문가 강연 및 패널 토의를 통해서 우리나라 정밀의료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환 서울대학교병원 정보화실장은 “사이앱스는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인 암 치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하는 강력한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이 근거중심 정밀 암 치료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의 국내 최초 암 정밀의료 플랫폼 오픈을 축하한다. 사이앱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최첨단 정밀 의료 솔루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암 진료에 있어 더욱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대학교병원의 사이앱스 플랫폼 오픈이 국내 의료계의 발전과 암 환자들의 진료 역량 강화에 큰 발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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