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비트플러스, 전문보안업체 통해 해킹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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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거래소 비트플러스, 전문보안업체 통해 해킹 대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7.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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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아직까지 현실적 가치가 명확하게 책정된 화폐가 아니다. 때문에 가격 변동 폭이 크고 24시간동안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하루 거래량을 원화로 할 경우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을 상회하며 이로 인해 거래소들은 항상 해킹에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암호화폐 이용자라면 누구나 해킹, 서버다운 및 모든 거래서비스가 차단되는 되는 상황에서 모든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는 거래소를 이용하길 원한다. 최근 3년 간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례를 보면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수천억원에 달하며 이런 상태의 거래소를 통해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안감을 감수하며 거래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비트플러스(Bitplus)에서는 보안에 중점을 두어 서버와 시스템개발을 하였으며, 제1금융권 수준의 보안 인프라를 구축했다. 사실상 암호화폐거래소는 손실이 발생해도 복구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비트플러스는 KT금융보안센터의 서버 및 전문 보안관리업체를 통해 보안관리 및 통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7단계 키(key) 인증 시스템, BitGo와의 파트너십으로 월드클래스 지갑수준의 콜드월렛 제공 등 고객의 정보와 자산보호에 최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접근 시 인증, 인가 방식을 채택하고, 침입방지시스템과 방화벽 등의 2중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 365일 24시간 전문 보안관리자를 통하여 서버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처할 예정이며, 서버 다운이나 불법유출 등의 문제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비트플러스 김재만 대표는 “암호화폐거래소에서 중요한 것이 보안이다. 보안이 철저하지 않으면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데, 현재까지 거래소는 규제 범위 밖이기 때문에 정부의 관리하에 금융기관에 준하는 보상은 불가한 상황이다”며 “거래소 자체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 외에는 해킹을 피할 도리가 없는 만큼 여러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을 철저히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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