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사업에 38억 예산 투입
상태바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사업에 38억 예산 투입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7.18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취업 희망자 대상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케이쉴드 주니어’, 민간 교육기관 선정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자리 추경 사업으로 신설되는 ‘케이쉴드(K-Shield) 주니어’ 사업 일정을 발표하고, 해당 사업에 참여할 민간 교육기관 선정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명의 우수 정보보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계 채용과 연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40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설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선발 시험을 통해 정보보호 분야에 기초 소양을 갖춘 교육생들을 선발하고, 기업 실무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침해사고 유형별 분석·방어·대응 등을 4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습, 산업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중급 수준의 정보보호 우수인력으로 양성한다.

현재 사업에 참여할 민간 교육기관 선정을 위해 조달청 공모 중이며, 8월 중 교육을 수행할 민간기관을 선정하고, 교육생 모집 등을 거쳐 9월부터 4개월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주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주요 정보보호기업간 협력체계를 마련해 교육과정 개발 시 부터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보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생들에게 정보보호분야에 대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관련업계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면접 등 취업기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취업지원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일자리 추경 사업으로 케이쉴드 주니어 사업 이외에도, 차세대 보안리더 사업 20명, 실전형 사이버보안 전문가 과정 100명,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 과정 75명을 추가 교육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