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지지, 신임 대표로 이일우 CO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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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지지, 신임 대표로 이일우 COO 선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7.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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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전적 데이터 서비스 기업 오피지지(OP.GG)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일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이일우 대표는 네이버, 넥슨, 위메이드, NHN엔터테인먼트, 네시삼십삼분 등 국내 유수 게임사의 프로젝트매니저와 투자 업무를 담당했고, 네시삼십삼분 투자본부 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오피지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오피지지에 이직해 COO로 일하면서 인사와 재무, 투자, 전략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약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

오피지지는 이일우 대표 체제를 통해 비전을 함께 할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의 제휴로 사업을 확장하고, e스포츠 시장 선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일우 오피지지 대표는 “이번 인사이동은 시기에 따라 필요한 사람들을 유연하게 배치하고, 서로 더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결정된 사항”이라며 “공동창립자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대표 역할을 내려놓는 것은 실리콘밸리에서나 볼 수 있는 일로 이러한 유연함을 오피지지의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데이터를 통해 게이머들이 다양한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회사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천우, 최상락 전 공동대표는 각각 최고성장책임자(CGO)와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맡아 오피지지의 성장을 위해 이일우 대표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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