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블록시스템즈, KISA 버그바운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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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블록시스템즈, KISA 버그바운티 참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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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 도모…한층 견고한 X블록체인 메인넷 출시 기대
▲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왼쪽)과 조영준 엑스블록시스템즈 상무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이하 버그바운티)’에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소프트웨어의 버그 및 취약점을 발견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해킹사고에 악용될 수 있는 취약점을 사전에 조치해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그바운티는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기업에서 보안 고도화를 위해 시행 중이다.

국내의 경우 2012년부터 KISA가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엑스블록시스템즈가 공동운영사로 참여하게 됐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다차원 구조의 블록체인 플랫폼 X블록체인(X.blockchain)을 개발했고, 싱가포르 XBC테크놀로지스가 진행 중인 애스톤(ASTON)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다차원 구조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엑스블록시스템즈는 현재 애스톤 프로젝트의 주 개발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올해 연말까지 애스톤 메인넷 개발 완료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메인넷 론칭 전 테스트넷을 화이트해커들에게 선 공개해 버그바운티 제도와 함께 X블록체인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영준 엑스블록시스템즈 상무는 “최근 메인넷을 공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중 일부 심각한 버그가 발견되는 프로젝트를 볼 수 있었는데, 이는 메인넷 론칭 전 충분한 개발 검증 및 테스트를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버그바운티 참여를 통해 X블록체인 메인넷이 한층 더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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