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재혼 상대 거주지 동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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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재혼 상대 거주지 동일 많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7.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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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자의 상당수(87.4%)는 동일 지역 거주자와 혼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성혼회원 3만7천여 명 중 최근 3년 사이(2015년~2018년) 혼인한 재혼 부부 500쌍을 표본 조사해 ‘2018년 재혼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재혼자의 상당수(87.4%)는 수도권 거주자 간의 결혼이 전체의 57.2%로 절반을 넘었다. 타 지역 거주자와의 결혼은 12.6%였다.

또 결혼정보업체 듀오 재혼 남녀의 종교도 살펴봤다. 무교(남 63.2%, 여 58.0%)를 제외하고, ‘기독교’(남 17.6%, 여 21.8%), ‘천주교’(남 11.2%, 여 13.4%), ‘불교’(남 6.6%, 여 5.6%) 순으로 많았다.

재혼 부부 10명 중 5명은 ‘종교인-무 종교인 간의 혼인’(47.2%)이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초혼 회원들은 무교인 간 혼인(47.4%)이 주를 이뤘지만, 재혼 회원들의 무교인 간 결혼은 37.0%였다. 동일 종교인 간의 결혼과 다른 종교인 간의 결혼은 각각 10.2%. 5.6%였다.

이 밖에 듀오의 재혼 부부 평균 신장은 남성 174.6cm, 여성 162.2cm로, 평균 12.4cm의 신장 차이가 났다. 남성 신장이 더 큰 경우는 98.6%로 압도적이었고, ‘부부 키가 동일’(0.8%)하거나, ‘아내의 신장이 더 큰 경우’(0.6%)는 도합 1.4%에 그쳤다.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재혼 남성 표준모델은 ▲44.5세 ▲연소득 8,000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74.6cm ▲일반사무직이며, 재혼 여성 표준모델은 ▲40.6세 ▲연소득 4,200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62.2cm ▲일반사무직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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