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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꿉꿉한 여름, 데이트 망설여진다면 실내 ‘스크린야구’ 한판
2018년 07월 13일 10:17:15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줄기찬 장맛비가 쏟아졌다.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아지면 불쾌지수도 상승하게 마련이다. 야외 활동에 제동이 걸리는 것은 물론 데이트를 나선 연인과의 다툼도 자연히 잦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커플들 사이에서는 여름철 데이트 장소에 대한 고민이 높다. 야외 활동이 어렵다 보니 실내 데이트를 반복해야 하는 데 사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데이트는 그 컨텐츠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평소 야구장 데이트를 즐긴다는 직장인 김모씨는 “장마철에는 우천 취소도 잦고 경기 전에 비가 그친다고 해도 불쾌지수가 높아 경기장에 가기가 꺼려진다”며 “최근에는 좋아하는 야구도 즐기고 시원하고 쾌적하게 데이트할 수 있는 스크린야구장을 자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야구장은 많은 남녀가 선호하는 전통적인 데이트 코스다. 실제로 한 결혼정보업체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380명 중 56.8%가 야구장 데이트를 해본 적 있다고 밝혔으며 야구장 데이트의 장점으로는 같이 응원을 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48.7%), 취미 생활과 데이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28.4%), 색다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12.6%) 등이 거론됐다.

현재 국내 프로야구 리그에는 총 10개 구단이 격돌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돔 구장은 서울 고척동 한 곳 밖에 없어 요즘과 같은 여름철, 장마철에 야구장 데이트에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스크린야구의 경우, 날씨와 관계없이 취미 생활을 함께할 수 있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색데이트를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이용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에 따르면 “의외로 많은 연인들이 스크린야구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데이트를 위해 방문하는 커플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특히 리얼야구존에서는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어 이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200호 점 가맹계약을 성사시킨 ‘리얼야구존’은 메이저리그에서 사용 중인 연습용 피칭머신을 도입해 다양한 구종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으며 실제 야구 경기용 경식구로 타격감을 극대화 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메이저룸, 마이너룸, 루키룸 등 3가지 룸 구성과 핸디캡 모드, 게임 레벨 설정 등을 통해 실력과 관계없이 흥미진진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타석 레디 페달, 안전 장비 도입으로 안전성까지 갖췄다.

관계자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블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장마, 무더위,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야외 데이트가 어려울 때에는 스크린야구장 데이트를 통해 이색적인 즐거움과 쾌적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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