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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오라클, ‘인더스트리 4.0’ 추진 협력 MOU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도입 본격화…조인트 랩 통한 신기술 협업까지
2018년 07월 12일 15:00:17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왼쪽부터)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로저리(Roger Li) 오라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상선(대표 유창근)은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에 기반한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라클(Oracle)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현대상선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의 개발 사업자로서 현대상선과 IT분야에서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대상선은 오라클과의 협력 확대로 202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차세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적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스템 사용자인 내부 및 외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IT서비스 환경 제공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 구축 ▲해운업 IT 간 인더스트리 4.0 공동 비즈니스 상호협력 ▲조인트 랩(Joint Lab)을 통한 신기술 서비스 협업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양사 간 운영위원회를 통한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공동 연구를 위한 조인트 랩 구성을 통해 현대상선이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신기술 도입에 대한 협업을 적극 추진, 현대상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대상선은 첨단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환경 구축으로 데이터 보안성, 업무처리 효율성과 혁신성을 향상시키고, 한국오라클은 해운 산업에 더욱 맞춤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오라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선사들과 차별화된 우수한 IT 서비스 제공기반이 마련됐다”며 “나아가 해운업계의 인더스트리 4.0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중심으로 적시에 정확한 대량의 물류 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해운업에서 첨단 클라우드 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사례”라며 “클라우드의 활용은 사용자 전체의 편익을 제고하고, 실제적 가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접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에 사업자로 오라클을 선정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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