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아태지역 최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19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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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아태지역 최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19개 선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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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능형 상담 시스템’, 시민 참여 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

한국IDC(대표 정민영)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 스마트 시티 148개의 후보자 중 최종 19개의 최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대구광역시의 ‘지능형 상담 시스템’이 시민 참여(Civic Engagement) 분야의 최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지능형 상담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동 질의응답을 통해 여권, 차량 등록을 포함한 일반적인 민원 서비스와 축제 정보 등 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다.

제럴드 왕(Gerald Wang) IDC 아시아태평양 공공부문 연구를 총괄은 “고령화 인구, 부적절한 주택 옵션과 같은 사회 경제적 압력과 낙후된 인프라로 인해 많은 아태지역의 시 정부 및 시 행정관들은 도시의 미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스마트 시티 솔루션의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러한 도시 관리 솔루션은 보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무원, 지역 사업체 및 거주자에게 광범위한 지식 자본 전환화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더 나은 도시 계획 및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고,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와 긴밀한 협업을 가능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김경민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이번에 선정된 19개 최우수 스마트 시티 중 대구시의 지능형 상담 시스템은 AI와 같은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도시민 대상 스마트 서비스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다. 앞으로 국내 도시들에게도 이러한 혁신 사례가 계속해서 등장할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지는 것이 성숙한 스마트 도시 건립에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DC는 최근 2년 간 최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해 엄격한 6단계 벤치마크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IDC 연구원의 분석 평가 50%, 공개 투표 25%, 국제 자문 위원회의 평가 25%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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