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서호주 철도망 무선 이동통신 시스템 구축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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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서호주 철도망 무선 이동통신 시스템 구축 계약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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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엔지니어링 업체 UGL과 합작 투자 일환…1억3600만 호주 달러 규모 프로젝트 진행

화웨이는 호주 엔지니어링 업체인 UGL과 합작 투자의 일환으로 호주 대중교통국(PTA)의 1억3600만 호주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서부 퍼스(Perth) 지역 철도망에 음성 및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선 이동통신 시스템을 구축, 유지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 말부터 시작해 오는 2021년 완료될 예정이다.

화웨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PTA의 180km 구간 전기 철도망과 새로운 포레스트필드 에어포트 링크(Forrestfield Airport Link) 트윈 터널에 종합적인 엔드-투-엔드 디지털 무선 이동통신 솔루션을 제공한다. 화웨이와 UGL의 합작 투자사는 서비스 설계, 설치 및 위탁을 담당하고, 완성 후 첫 5년 간 새로운 디지털 무선 이동통신 시스템 유지를 관리한다. 이 기간에 5년 서비스 연장이라는 추가 옵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존 로드(John Lord) 화웨이 호주 법인 회장은 “PTA 계약을 통해 화웨이가 호주 시장 내 탄탄한 장기투자를 강화하고, 전 세계 무선 이동통신 선두주자로서의 인지도와 명성을 입증했다”며 “화웨이는 신뢰할 만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업계 전반으로 확대하고, 미션 크리티컬한 시장 부문에서의 고객층을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는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디지털 기술로 호주 공공 운송 분야의 현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의 일환으로 옥외 캐비닛 및 타워의 제작, 테스트에는 서호주 지역의 제철과 인력이 동원된다. 화웨이와 UGL 합작사는 40개월에 걸친 설계 및 제작 기간에 서호주 지역 협력 업체를 포함해 50여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PTA의 기존 1800MHz 주파수를 사용하는 3GPP LTE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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