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헴인포섹과 ‘와플’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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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헴인포섹과 ‘와플’ 공급 계약 체결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7.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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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 보안 위해 4031억원 투자…펜타시큐리티, 공공·교육기관 웹방화벽 시장 공략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대만 헴인포섹(HEM Infosec)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만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헴인포섹은 대만 정부기관과 주요 IT 기업 등에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만은 IT 제조업과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으며 아시아권 물리보안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보안에 대한 투자는 미미한 편으로, 대만 행정원 정보통신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대만 정부기관의 사이버보안 인력은 전체 IT 인력의 7%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정부는 사이버보안 사업 육성 촉진과 아시아 실리콘밸리 등 정부정책 시행을 위해 약 110억 대만달러(약 4031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미래 지향적 인프라 개발 및 국가기술 개발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AI, IoT,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 계획도 추진 중이다.

특히 정부정책 변화와 더불어 민간시장에서도 웹방화벽 등 실질적으로 높은 보안성을 실현하는 보안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헴인포섹은 펜타시큐리티 ‘와플’을 공공·교육기관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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