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에이티젠 클라우드 기반 IT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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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에이티젠 클라우드 기반 IT인프라 구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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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진출 앞두고 HIPAA 인증 요건 맞추고자 AWS 선택…IT인프라 자산·비용 절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바이오 전문기업 에이티젠의 모든 IT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사람의 혈액 내에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NK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정밀면역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를 개발한 바이오 기업이다.

NK뷰키트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면역기능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NK365’, 관계사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항암기술 등을 통해 면역력 측정과 관리, 치료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의료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트렌드와 함께 에이티젠은 IT인프라에 들어가는 자산과 비용 등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모든 IT인프라를 클라우드상에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자사의 IT인프라를 미국의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인증 요건에 맞추기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하게 됐으며, 이미 요건을 충족하고 있던 아마존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를 선택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컨설팅부터 구축과 운영 전체를 아우르는 역량을 높게 평가 받고 클라우드 구축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클라우드에 DNS 통합, AD(Active Directory),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추후에는 ERP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까지 확장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헬스케어, 제약사를 위한 별도의 클라우드 도입 로드맵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고객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는 시장의 관심을 반영해 지난 6월 8일에는 AWS와 함께 바이오 헬스케어 현업 종사자들만을 위한 별도의 세미나를 통해서 인사이트를 제공한 바 있다.

홍정화 에이티젠 부사장은 “에이티젠이 글로벌 바이오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조건 중의 하나가 최고의 IT기술과 인프라다.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향후 바이오, 헬스케어와 같은 의료 분야의 미래 전략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AI, IoT,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확장될 것이며, 전통적인 의료산업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아이티젠의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프로젝트는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고려해야 하는 HIPAA 인증까지 자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한국과 중국의 460명 이상의 클라우드 전문가들과 북미와 유럽의 1000명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면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시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 최초의 웹툰 서비스인 ‘비나툰(vinatoon)’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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