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MG 자회사 ‘YDM 타일랜드’, 태국서 투자 유치…상장 준비 착수
상태바
YDMG 자회사 ‘YDM 타일랜드’, 태국서 투자 유치…상장 준비 착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7.09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적인 동남아 투자 결실…2020년 태국 증권거래소 상장 목표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이상석, 이하 FSN)의 해외 사업 전담 자회사 YDMG(YDM Global)의 태국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YDM 타일랜드가 현지 유력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상장 준비에 착수한다.

YDMG는 자회사 YDM 타일랜드가 인터치(Intouch), 태국 국립 저축 은행(GSB), 태국 증권거래소(SET) 등 3개 투자사로부터 약 30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태국 증권거래소에 3년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국 및 동남아 디지털 광고 시장의 빠른 성장 속에서 YDM 타일랜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YDM 타일랜드는 2020년 내에 태국 증권 거래소에 정식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YDMG가 지난 3여년간 동남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온 것에 대한 결실이다. YDMG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에서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지난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거쉬클라우드(Gushcloud)’가 YG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베트남 온라인 광고기업 ‘클레버애즈(CleverAds)’가 올해 하노이 증시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YDMG 장대규 부대표는 “동남아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성장성을 보며 지난 3년간 적극적으로 벌인 사업이 이제 하나씩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동남아 넘버원 디지털 마케팅 회사로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YDM 타일랜드는 2011년 태국에서 설립된 통합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태국 애드 네트워크 분야 1위 기업으로 시작해 검색광고 및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태국 최대 규모인 8000개 이상의 웹사이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800여 기업의 디지털 캠페인과 온라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