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월드컵 경기 날 가장 많은 시청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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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월드컵 경기 날 가장 많은 시청자 몰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7.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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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한국-독일·멕시코-스웨덴 경기 날 2014 브라질 월드컵보다 2배 많은 970만명 기록”

러시아 월드컵 대회 중 우리나라와 독일, 멕시코와 스웨덴이 경기를 치른 날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몰렸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가 몰린 미국-독일·포르투갈-가나 경기보다 2배나 많은 트래픽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러시아 월드컵 동시 시청자 수가 가장 높았던 날은 한국 대 독일, 멕시코 대 스웨덴이 동시에 경기를 치룬 6월 27일(한국 시간)로, 동시 시청자 수 970만 명을 기록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발생한 최고 트래픽은 23.8Tbps로 2014 브라질 대회 최고 트래픽(6.99Tbps)의 약 3배 이상이었다. 러시아 월드컵 시작 10일 만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전체 스트리밍 트래픽을 돌파했고, 32강 종료 시점에는 65% 더 많은 트래픽을 기록했다.

▲국가 별 16강 경기 전세계 평균 온라인 스트리밍 트래픽

16강 진출 국가 별 전 세계 평균 트래픽을 살펴보면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독일(18.18Tbps), 멕시코(16.75Tbps), 스웨덴(15.84Tbps)이 상위 3개국에 올랐다. 한국이 참가한 경기의 평균 트래픽은 14.42Tbps를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하위 3개국은 덴마크(7.79Tbps), 호주(8.12Tbps), 페루(8.23Tbps)가 차지했다. 이는 2018 러시아 대회 16강에서 가장 낮은 평균 트래픽이지만 2014 브라질 대회의 최고 트래픽이었던 6.99Tbps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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