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카메라 앱 ‘피크닉’, 홍콩 앱스토어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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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카메라 앱 ‘피크닉’, 홍콩 앱스토어 1위 올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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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언어 지원…국가별 문화·정서에 맞는 앱 업데이트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 피크닉 필터 적용 예시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진에서 하늘 영역을 인식하고 다양한 효과를 적용해 주는 카메라 앱 ‘피크닉(PICNIC)’이 홍콩 앱스토어 1위에 오르는 등 해외 사용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피크닉은 ‘날씨 요정 카메라’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흐린 날씨, 어두운 날씨, 구름이 없는 날씨에 찍은 사진을 간단한 터치만으로 화창하고 아름다운 날씨로 손쉽게 변경해, 사진을 더욱 밝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주는 여행 사진 보정에 특화된 카메라 앱이다.

지난 2017년 8월 첫선을 보인 피크닉은 이후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용자 사이에서 사진의 날씨를 변경해주는 신선한 기능이 주목받으며 인지도를 넓혀왔다.

실제로 피크닉은 ▲애플 앱스토어 사진 앱 홍콩 1위, 마카오 3위, 대만 4위를 기록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홍콩 2위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카메라 앱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2개월 간 평균 일 다운로드 수 1만 건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며 글로벌 200만 다운로드(안드로이드, iOS 버전 합산)를 돌파했으며, 이중 해외 사용자 다운로드 비율이 97%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해외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피크닉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된 사진에서 하늘 영역을 정교하게 인식하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필터를 손쉽게 적용해 원하는 날씨와 색감의 사진으로 감쪽같이 보정하는 ‘정교함’과 ‘간편함’에 있다.

만약 모처럼 떠난 여행이나 야외 나들이에서 찍은 사진이 날씨가 흐려 화창하게 나오지 않았다면, 언제든지 피크닉을 실행해 원하는 필터를 선택하기만 하면 화창한 날씨와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멋진 여행 사진으로 보정할 수 있다.

현재 피크닉에는 흐린 날씨에 찍은 사진도 화창한 날씨의 구름 모양과 하늘색으로 변경하거나 사진의 전체적인 색감을 감성적인 분위기로 바꿔주는 30여 가지 필터가 제공되고 있으며, 각 필터의 종류는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피크닉은 인물 중심의 촬영과 보정에 초점을 둔 기존 카메라 앱들과 달리, 야외에서 촬영하는 사진에 중점을 두고 야외 사진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인 하늘 영역을 AI 기술을 활용해 인식하고 다양한 효과를 적용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카메라 앱”이라며 “피크닉을 사용하면 구름이 없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언제나 화창하고 예쁜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흐린 날에 찍은 예전 사진에도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여행이나 야외 나들이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피크닉은 입소문만으로 홍콩,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는 인도, 베트남, 태국 등의 국가에서도 사용자가 대폭 증가하며 사용성과 효용을 인정받고 있다”며 “날씨 보정에 대한 사용자 니즈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나라별 문화와 정서에 맞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피크닉이 글로벌 카메라 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피크닉은 해외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8개 언어(안드로이드 버전 기준)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사용자 누구라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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