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펌웨어 개발 툴 ‘알고빌더’ 출시
상태바
ST, 펌웨어 개발 툴 ‘알고빌더’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05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브러리 모듈 사용해 그래픽적으로 센서 제어 알고리즘 구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펌웨어 개발에서 코딩 작업을 제거할 수 있는 알고빌더(AlgoBuilder) 툴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툴은 사용자가 라이브러리 모듈을 사용해 그래픽적으로 센서 제어 알고리즘을 구현하도록 하며,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상에서 컴파일 및 실행이 가능하다.

알고빌더는 ST의 MEMS 센서 및 MCU 기반의 IoT 디바이스를 간단하게 개발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개념 증명 모델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는 빠르고 직관적인 드래그&드롭 방식으로 기능을 선택하고, 블록을 연결하며, 속성을 구성함으로써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다. 알고빌더는 모든 설계 룰을 검증하고, 그래픽 디자인을 기반으로 C 코드를 자동 생성한다.

알고빌더는 ST의 광범위한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모션 및 환경 센서, 실리콘 마이크를 비롯한 MEMS 센서를 활용하면서 로직 및 수학 연산자, 신호처리, 사용자 입력, 벡터연산 및 기타 다양한 라이브러리들을 제공한다.

센서허브, 모션센서 보정, 활동 인식, 모션 강도, 만보계처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능을 위한 턴키 알고리즘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알고빌더 라이브러리에 자체 정의한 기능들을 추가할 수 있다.

다른 MEMS 디바이스 공급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지만, ST의 알고빌더는 STM32용 트루스튜디오(TrueSTUDIO), STM32용 SW4STM32 시스템 워크벤치, Arm용 IAR-EWARM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 Keil µVision MDK-ARM-STM32와 같은 STM32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를 사용해 즉시 컴파일 가능한 완벽한 펌웨어 프로젝트를 개발하도록 이를 다른 로직과 연결하는 환경을 추가로 제공한다.

알고빌더는 다양한 STM32 플랫폼에 구축할 수 있는 펌웨어를 생성할 수 있다. 여기에는 X-누클레오(NUCLEO)-IKS01A2 MEMS-센서 확장 보드와 누클레오-F401RE 및 누클레오-L476RG 개발 보드를 비롯해 및 ST의 센서타일(SensorTile) IoT 모듈이 포함돼 있다.

센서타일에는 STM32L476JG 초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모션 및 환경 MEMS 센서, BLE 커넥티비티 기능이 통합돼 있다.

사용자는 알고빌더 내의 유니클레오-GUI(Unicleo-GU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구동 중인 펌웨어의 출력을 디스플레이함으로써 해당 펌웨어를 테스트할 수 있다. 유니클레오-GUI는 ST의 센서 확장 소프트웨어 패키지 및 X-누클레오 보드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센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이며, 사용자가 센서 데이터를 시간 플롯나 산점도(Scatter Plot) 또는 3D 플롯으로 시각화할 수 있게 해준다.

알고빌더는 현재 홈페이지에 공개 중이며,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