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마블스튜디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제작 인프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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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마블스튜디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제작 인프라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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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워크스테이션·파워엣지 서버 활용해 시각 효과 구현…영화 속 노트북 제품도 등장

델(Dell)은 마블스튜디오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Ant-Man and the Wasp)’ 제작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델의 다양한 기술은 ‘앤드맨과 와스프’의 시각 효과를 만들어 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영화 속 캐릭터와 배경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마블스튜디오의 시각효과(VFX) 협력사들은 영화 속 캐릭터에 현실감을 가미하는 시각 효과 작업에 꼭 필요한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스토리지 용량을 위해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워크스테이션’과 ‘델EMC 파워엣지(Dell EMC PowerEdge)’ 서버를 포함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다양한 제품들을 핵심 인프라로 활용했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 작업에 참여한 시각효과 스튜디오 DNEG의 아티스트들은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활용해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었다. DNEG는 강력한 시각효과 제작을 위해 밴쿠버 스튜디오에서만 약 300대 이상의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기술력은 영화 내 샌프란시스코의 혼잡한 시내 내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자동차 추격전이나 앤트맨과 와스프가 줄어드는 장면, 또는 빌런인 고스트가 연구소 내 벽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장면 등 상상 속의 아이디어가 화면에 펼쳐지도록 사용됐다.

DNEG 스튜디오는 영화 제작을 위해 델의 ‘프리시전 7910 워크스테이션’과 수백 대의 델 모니터를 비롯해 MD3460 RAID를 탑재한 여러 대의 델EMC ‘파워엣지 R630’ 랙 서버와 다수의 델EMC ‘파워엣지 M1000e 블레이드 서버’를 사용했다.

영화 속 장면들에서도 다양한 델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 ‘델 G5 15’와 ‘XPS 13’ 노트북이 영화에 등장하며, 행크 핌 박사의 연구실 및 X-CON 보안 사무실 등에서도 델의 제품을 수차례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앤트맨과 와스프’ 월드 프리미어에서도 2미터가 넘는 거대한 G5 15 노트북이 전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민디 해밀턴(Mindy Hamilton) 마블 글로벌 파트너십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마블의 영상 기술이 관객에게 보다 현실적이 됐다”며 “아직까지 행크 핌 박사만큼의 기술력을 재현할 수 없겠지만, 이 영화가 마블의 영웅들처럼 사람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게리 터널(Gerri Tunnell) 델 클라이언트 솔루션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앤트맨과 와스프’를 위해 마블스튜디오와 협력하고 델의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앤트맨과 와스프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것처럼, 델의 목표는 게이머부터 시각효과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용자가 델의 고성능 기술을 활용해 인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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