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지능형 협업 플랫폼’ 글로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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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지능형 협업 플랫폼’ 글로벌화 추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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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GCS 과제 선정…해외 진출 속도 높여

핸디소프트(대표 장인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GCS 신규 과제 사업 수행자로 선정, 지능형 협업 플랫폼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GCS(Global Creative Software)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잠재성이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 주관의 R&D 과제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툴들을 통합해 나의 업무에 최적화하고, 언제 어디서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지능적인 협업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파편화된 협업 소프트웨어들은 창의적 업무 해결과 다양한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작용이 강조되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통합되지 못한 협업 도구들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메시지들은 생산성 저해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협업 시스템의 개별적인 메시지를 의도에 따라 분석해 업무 진행에 통합하고, 다양한 조직 내·외부의 협업 서비스와 산발적인 각종 메시지를 지능적으로 통합 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협업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핸디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서비스 ‘통통OA’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텐센트, 쑤닝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신속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협업 플랫폼 사업까지 협력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다산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협력망을 통해 아시아 지역은 물론 영어권 시장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과제에는 AI 기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및 자연어처리 전문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참여기업으로 함께 하며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자연어처리는 사람의 언어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핸디소프트가 AI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한 지능형 협업시스템 및 내·외부 협업 서비스와 다양한 AI 플랫폼을 통합하는 지능형 협업 지원 플랫폼을 개발하고, 코난테크놀로지가 메시지 의도 분석, 문장 요약 등 자연어 처리 플랫폼과 빅데이터 분석 엔진을 개발한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지능형 협업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에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서비스로, 선점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AI, IoT, 클라우드 등 협업 시스템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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