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연구·개발 활성화 위한 ‘딥 러닝 캠프 제주 2018’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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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구·개발 활성화 위한 ‘딥 러닝 캠프 제주 2018’ 개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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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적 가진 24명 개발자 선발…오는 13일 AI 컨퍼런스도 개최
▲ 딥 러닝 캠프 제주 2018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연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캠프인 ‘딥 러닝 캠프 제주 2018’이 2일 개막했다. ‘딥 러닝 캠프 제주 2018’은 텐서플로 한국 사용자 모임 ‘텐서플로코리아’가 주최하며 구글, 카카오브레인, 넷마블, SK텔레콤의 후원으로 제주대학교에서 운영된다.

‘딥 러닝 캠프 제주 2018’은 ‘재미, 공유, 성장(Enjoy, Share, Grow)’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 본 캠프를 통해 인공지능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즐거움과 연구자와 개발자들 상호 간의 교류를 장려하며,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개개인의 성장, 그리고 캠프 결과물의 공유를 통한 인공지능 기술 대중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딥 러닝 캠프 제주 2018’의 참가를 위해 총 565명의 전 세계 개발자들이 지원했으며, 한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스페인, 이란, 인도,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24명의 개발자가 사전 선발돼 캠프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숙박, 항공 및 체재비 등의 경비가 지원되며, 딥 러닝 모델 개발에 필요한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과 TPU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캠프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텐서플로(TensorFlow)를 이용해 음성인식, 기계번역, 이미지 생성 및 분석 등 딥 러닝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석학 및 개발자들이 참가자들의 멘토가 돼 프로젝트를 지원사격한다.

캠프의 마지막 주에는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캠프를 통해 개발된 모든 코드는 오픈 소스코드 사이트 깃허브(GitHub)를 통해 전 세계의 개발자들에게 공개된다.

오는 13일에는 캠프 참가자뿐 아니라 국내·외 개발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텐서플로코리아 AI 컨퍼런스(TFCON)’가 개최된다. TFCON에는 한국 유수의 대학, 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현재 진행 중인 인공지능 관련 연구 또는 산업에의 적용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일반 대중들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집은 텐서플로코리아 유저그룹(https://www.facebook.com/groups/TensorFlowKR/)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텐서플로코리아 운영진 권순선 준비위원장(구글)은 “캠프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진행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난해 캠프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인공지능 관련 기술 발전과 공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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