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건축·엔지니어링·건설 컬렉션 업데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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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건축·엔지니어링·건설 컬렉션 업데이트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7.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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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빗 2019·인프라웍스 2019·시빌 3D 2019 업데이트 버전 선봬
▲ 레빗 2019 멀티모니터 작업 기능

오토데스크는 건물 디자인, 인프라 설계, 건축을 위한 통합 BIM 도구 건축·엔지니어링·건설 컬렉션의 업데이트 버전을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제품으로는 레빗 2019(Revit 2019), 인프라웍스 2019(InfraWorks 2019)및 시빌 3D 2019(Civil 3D 2019) 등이 포함됐다.

업데이트된 레빗 2019는 작업 화면이 크게 개선됐다. 작업 화면을 탭(tab)으로 구성해 멀티 모니터를 활용, 두 개 이상의 화면에서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 3D 화면 보기(3D Perspective View)와 3D 스코프박스(3D Scope Box)의 기능을 향상시켰고 3D 뷰(3D view)에서의 레벨(Elevation) 표현을 가능하도록 해 3D 작성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철골 부재의 커넥션 디테일링, 비정형 콘크리트 디자인의 철근 배근, 프리캐스트 모델링 등 구조 분야의 모델링 기능이 강화돼 오토데스크의 어드밴스드 스틸(Advanced Steel) 제품과의 호환성도 향상 됐다. 어드밴스드 스틸은 철골 구조물 디자인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로 복잡한 철골 구조물의 세부적인 항목을 3D 모델링할 수 있다.

인프라웍스 2019는 오토데스크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매니지먼트 제품인 BIM 360 독스(Docs)와의 연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 및 협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도로 계획 설계 도구인 도로 건설 부재(Component road)에 횡단 구성 요소와 터널을 추가해 도로 모델링 구현이 개선됐고, 레빗 및 시빌 3D와의 호환성도 향상됐다.

시빌 3D 2019는 제품을 설치할 때 자동으로 배치 세이브 유틸리티(Batch Save Utility)가 같이 설치된다. 배치 세이브 유틸리티를 활용해 여러 도면 및 템플릿 파일을 지정된 버전으로 열고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오토캐드(AutoCAD)의 DWG 비교하기(DWG Compare) 기능으로 두 도면의 차이점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드의 모든 모델과 도면은 무료 오토데스크 계정을 통해 링크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7월 4일 서울 GS타워에서 ‘오토데스크 BIM 포럼 2018’을 열고, 건설 및 토목 관련 최신 솔루션과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BIM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임민수 오토데스크코리아 건축·건설 및 토목 부문 상무는 “글로벌 건설 시장은 BIM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기술과 결합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국내도 빠르게 개편되어 가고 있지만 BIM 기술의 완전한 정착을 위한 노력은 여전히 필요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오토데스크는 다양한 건축, 토목 분야의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지 살펴보고, 보다 많은 건축가들이 BIM을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BIM 관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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