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시스템·금오공대, 방산 분야 스마트팩토리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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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시스템·금오공대, 방산 분야 스마트팩토리 구축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6.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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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시스템 딥 팩토리 구축 위한 R&D 공동 추진…생산성 혁신 도모
▲ 박정희 LIG시스템 방산사업담당(왼쪽)과 정연구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시스템(대표 박태경)은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와 방산 분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IG시스템과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는 오는 2027년까지 총 9년에 거쳐 방산 분야 스마트팩토리인 ‘LIG시스템 딥 팩토리(Deep Factory)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세계 방산 분야 선두 기업인 보잉, 록히드마틴 등은 이미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당면 과제로 선언한 바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생산성 17%, 품질 15% 향상이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은 방위 산업 분야 스마트팩토리 5대 과제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원격 모니터링 ▲예방보전 ▲데이터 원격관리 ▲안전관리 등에 초점을 두고 생산 체계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딥 러닝 ▲클라우드 ▲AR/VR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LIG시스템은 딥 팩토리 구축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방산 기업의 전 라이프사이클(LifeCycle)에 맞는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구축을 선도하고, 생산성 혁신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박태경 LIG시스템 대표는 “방산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의 협력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LIG시스템의 방산 사업 역량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국방기업의 발전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기술의 첨단화와 선진화된 생산체계 구비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국방IT 산업의 활성화와 LIG시스템과의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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