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IT서비스 저작권 보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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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IT서비스 저작권 보호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6.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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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과 MOU…관련 업계 대상 교육·컨설팅 진행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박진국)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과 IT서비스산업 내 저작물 이용 활성화와 창작자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IT서비스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저작권 교육·컨설팅 추진 ▲저작권 보호 방안의 지속적 공유 및 기관 간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그동안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IT서비스산업 내 창작자와 저작권 보호를 위한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출물 저작권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왔다.

또한 이날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IT서비스 용역사업자의 저작물 관리 가이드라인 발표 기념세미나’가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세미나는 IT산업 발전과 저작권 보호를 위해 ‘IT서비스 용역사업 내 저작물 계약현황 및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IT서비스 산업에서 발생되는 저작권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IT서비스 용역사업의 수·발주 사업자 간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IT서비스 용역사업 저작물 관리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IT서비스 산업 내 저작물 계약현황과 개선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뒤이은 패널 토의에서는 IT서비스 사업전문가인 조기현 유엔파인 대표와 김신의 문화정보원 선임, 저작권 전문가인 김시열 숭실대 교수가 IT산업에서의 올바른 저작물 이용문화 조성의 필요성과 창작자 보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진국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발표한 ‘IT서비스 용역사업자의 저작물 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앞으로 소프트웨어 기술자가 지식재산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향후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이번 MOU에 따라 IT서비스산업 저작권 보호를 위한 후속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념세미나에서 나온 IT서비스 산업 저작권 관련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을 보완하고, IT서비스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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