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비젼씨큐리티, 오라클 TDE와 ‘키가드 HSM’ 연동
상태바
엑스비젼씨큐리티, 오라클 TDE와 ‘키가드 HSM’ 연동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6.28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BMS 키관리 가능한 ‘엑스크립토TDE’ 공개…애플리케이션 수정 없이 HSM 설치만으로 암호키 관리

엑스비젼씨큐리티시스템(대표 이삼열)은 ‘키가드 HSM’을 오라클/MSSQL/MySQL TDE와 연동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키관리 솔루션인 키가드 EKMS 2.0에도 자체 ‘엑스크립토TDE’ 에이전트를 추가해 DB 관리시스템(DBMS) 키도 관리한다.

TDE는 데이터베이스(DB)의 자동 암호화 기능으로, 개인정보 등을 저장하는 암호화 솔루션이다. 애플리케이션의 변경을 최소화하는 특징을 지닌 TDE는 보안 솔루션 공급 업체의 개발 비용을 감소시키고 효율적인 암호화 구현을 지원해준다.

송연방 엑스비젼 기술연구소장은 “국제 기술 표준인 PKCS#11 암호토큰 기술로 오라클의 TDE 연동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며 “이에 따라 엑스비젼의 키가드 HSM은 TDE를 이용해 고객사의 애플리케이션 수정 없이 HSM 장비의 설치만으로 암호키를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엑스비젼은 키가드 HSM이 오라클 등 DB 시스템 내에서 생성된 암호화 키를 자동으로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게 돼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됨에 따라 엑스비젼의 키가드 2.0 솔루션과 HSM 장비를 고객사가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엑스비젼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중저가 HSM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보호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삼열 엑스비젼 대표는 “국산화에 성공한 엑스비젼의 암호키 저장 전문 HSM 제품 시리즈는 이번 오라클/MSSQL/MySQL DB TDE 연동으로 더욱 손쉽게 고객사의 옵션 사항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측 수요를 고려해 애플리케이션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솔루션 및 장비를 개발해 관리자들의 부담을 더는 방향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