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골프용 레이저 거리 측정기 ‘어프로치 Z8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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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골프용 레이저 거리 측정기 ‘어프로치 Z80’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6.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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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레이저 기술 결합…최대 350야드까지 정확한 거리 측정

강력한 GPS 성능을 기반으로 스마트 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민은 GPS 기술을 결합한 골프용 레이저 거리 측정기 ‘어프로치 Z80’을 선보였다.

‘어프로치 Z80’은 GPS 기술과 레이저 기술을 결합시켜 골프 라운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한 화면 상에서 제공한다.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최대 350야드까지 정확한 거리를 측정할 수 있으며, 최대 오차범위 +/- 10인치에 불과하다.

단순히 거리 정보만을 제공하는 기존 레이저 거리 측정기와는 달리 GPS 기술 및 최신 기능들을 결합해 뷰 파인더 화면 내에서 코스 맵 및 그린 정보를 풀컬러 2D 오버레이 방식으로 동시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핀까지의 거리는 물론 코스의 레이아웃, 그린 형태, 그린 앞뒤 끝까지의 거리 정보, 해저드까지의 거리 정보 등이 동시에 제공되기 때문에 종합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해진다.

사용방법 역시 간단하다. 어프로치 Z80의 ‘거리(Range)’ 버튼을 가볍게 누른 후 깃발을 인식하면 락 표시가 되면서 그린 주변 정보가 줌인되어 나타난다. 여기에는 높낮이가 보정된 핀까지의 정확한 거리, 그린 앞뒤 끝까지의 거리, 핀 위치(앞핀, 중핀, 뒷핀) 및 그린 주변 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별한 설정 없이도 골퍼가 현재 위치한 홀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핀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샷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핀 포인터 기능을 활용해 그린 중앙까지의 거리 및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이미지 안정화 기능은 흔들림/손떨림을 최소화 해주며 6배 확대율은 유저가 크고 선명하게 코스 뷰 맵이 오버레이 된 홀 레이아웃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세계 4만1000개 이상의 코스 정보가 사전 탑재되어 있어 국내는 물론 캐디 서비스가 없는 해외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GPS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위한 첨단 스마트 기기들을 출시하고 있는 가민은 골프를 새로운 전략 시장으로 설정하고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가민은 2010년부터 관련 제품들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으며 GPS 기반의 거리 측정 및 코스 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인 ‘어프로치 S60’을 비롯해 골프 클럽에 부착해 자신의 스윙을 과학적으로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는 스윙분석기 ‘트루 스윙’ 및 골프 클럽 트래킹 센서 ‘어프로치 CT10’ 등 차별화된 골프용 스마트 기기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민 골프 앱 등 소프트웨어와 결합을 통해 자신의 라운드 기록은 물론 클럽별 비거리, 스윙 궤도와 템포 등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비교분석 할 수 있는 과학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용 앱과의 연동을 통해 각종 데이터를 누적 관리하고 분석해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가민이 유일하다.

가민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 댄 바텔은 “가민 어프로치 Z80은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골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담고 있는 혁신적인 거리 측정기”라며 “정확한 거리 측정과 다양한 코스 정보를 확인한 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감에 의존해서 플레이를 해야 했던 여러 요소들을 제거하고 전략적인 게임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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