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 드론 조종 자격증 교육용 VR 시뮬레이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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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지엠디, 드론 조종 자격증 교육용 VR 시뮬레이터 개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6.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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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전문 교육기관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과 기술 협력 체결
▲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왼쪽 두 번째)와 서일수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의 한컴지엠디가 드론 조종 교육을 위한 가상현실(VR) 기반의 드론 시뮬레이터 개발에 나선다.

한컴지엠디(대표 김현수)는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원장 서일수)과 손잡고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한컴 말랑말랑 VR 드론 시뮬레이터’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부설교육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보유한 국토교통부 지정 무인비행장치(드론) 전문교육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상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한 드론 국가 자격증 과정용 시뮬레이터 개발 ▲‘드론봇’ 분야 발전을 위한 첨단기술 및 학술교류에 관한 협력 ▲드론 연구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을 통한 실험분석 협력 ▲드론 분야 위탁교육을 통한 상호 발전적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최근 드론은 항공 촬영뿐만 아니라 화재 및 재난 감시, 방제, 측량 등 다양한 영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어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 시 드론 비행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날씨나 장소, 시간에 따른 제약으로 인해 비행에 어려움이 컸던 만큼, 한컴지엠디는 가상현실 기반의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훈련을 교육과정에 적극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드론 산업 분야에서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매년 300명 이상의 드론 전문인력 배출과 높은 합격률(80~90%)로 명성을 키워온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과 함께 한컴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들을 드론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드론 교육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새롭게 융합콘텐츠센터를 신설한 한컴지엠디는 분당차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VR·AR을 이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원격으로 가능한 VR 기반의 드론 레이싱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VR 기반 콘텐츠를 통해 신규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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