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진흥원, 86개 서비스에 ‘굿콘텐츠서비스인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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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진흥원, 86개 서비스에 ‘굿콘텐츠서비스인증’ 부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6.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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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인증 공고 시 전년비 33% 이상 접수 증대…맞춤형 컨설팅으로 품질 개선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PC웹, 모바일앱·웹 86개에 대해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을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인증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믿고 콘텐츠를 구매·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 서비스를 선정해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품질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데이터진흥원은 1차 인증 공고를 통해 접수된 173개의 콘텐츠서비스에 대해 서류 심사 및 이용자(40명)와 전문가의 서비스 테스트, 평가 등을 실시하여 최종 86개를 인증 서비스로 선정했다.

한 달간의 1차 인증공고 결과, 전년대비 33%가 증가한 173건이 접수되는 등 콘텐츠 사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최종 결과를 살펴보면 공공서비스 50개(52%), 민간서비스 36개(48%)가 인증을 획득했다.

분야별로는 지식정보(공공·과학·법률·부동산·디자인 등), 이러닝(어학·유아동 교육·학점은행 등), 관광, 출판, 게임, 금융, 뉴스 등 다양한 부문의 서비스가 두루 선정되면서 제도의 외연확장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현대해상화재보험은 보험 분야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스마트동스쿨’은 이번 인증을 통해 16개(취업·한국어·자격·중어·외국어동스쿨 등) 웹서비스에 대해 최다 인증을 보유한 사례가 됐다.

인증을 획득한 서비스는 인증마크 사용 및 홍보지원, 전시회 및 교육 참가, 굿콘텐츠서비스대상의 후보 등록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에 미선정된 서비스에 대해서도 ‘콘텐츠서비스 분석보고서’를 제공하고, 품질 개선을 도와주는 ‘1:1 클리닉’을 무료로 실시한다.

한편 한국데이터진흥원은 오는 7월 2일부터 27일까지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의 2차 공고를 시행한다. 접수대상은 국내 민간기업 및 공공이 운영하는 웹과 앱서비스이며,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인증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시적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oodconten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굿콘텐츠서비스인증제도 운영위원장 임정수 교수는 “콘텐츠서비스가 증가할수록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용자의 눈높이는 올라가고 있다”며 “국내 콘텐츠서비스들이 본 제도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선도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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