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오피스 ‘빌딩블럭스’, 서울 강남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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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오피스 ‘빌딩블럭스’, 서울 강남에 오픈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06.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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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변화된 국내 스타트업 환경 맞춰 고객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시설 보유
▲ 빌딩블럭스 15층 라운지 전경

라이프스타일 코워킹 스페이스인 빌딩블럭스(대표 김희영)가 21일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다.

빌딩블럭스는 지하철 신분당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강남역 부근의 강남대로 511 타워에 위치, 강남을 기반으로 한 고객에게 최적의 입지 조건을 제공한다.

511 타워의 14층에서 16층, 총 3개 층의 360평 규모로 구성됐며, 독립 공간인 1인실~6인실용 프라이빗 오피스 41개, 고정석 없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핫 데스크 59석을 보유하고 있다.

빌딩블럭스의 인테리어는 홍대의 핫플레이스인 라이즈(RYSE) 호텔의 설계를 총괄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의 건축 사무소 SCAAA에서 맡아 크리에이터, 프리랜서, 스타트업 종사자의 취향을 고려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또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의 플라워 숍 수림에서 주요 공간에 꽃과 식물을 배치하는 그린테리어를 담당, 싱그럽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국내 첫 라이프스타일 공유 오피스를 표방하는 만큼, 고객들의 업무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시설과 섬세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고객이 제작한 작품 및 상품을 전시할 수 있는 쇼룸, 전문 포토그래퍼의 자문 하에 완성된 포토 스튜디오, 각종 수공예 작업이 가능한 워크숍, 넉넉한 크기의 스토리지 시설로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타 오피스 대비 여유로운 크기의 프라이빗 오피스와 완벽한 방음 시설로 고객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여성 스타트업 기업가들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여성 전용 공간도 선보인다. 15층에 위치한 ‘우먼 온리 존(Women Only Zone)’은 두 번의 보안 과정을 거쳐 입실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동식 비상벨을 별도로 구비해 여성 고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경우에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수유실, 자녀를 맡기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마련된 키즈존(2018년 하반기 오픈 예정) 등도 빌딩블럭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시설 및 서비스다.

실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인 김희영 빌딩블럭스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의 환경이 이전보다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코워킹 스페이스가 젊은 남성 창업자 위주로 설계돼 있다”며 “다양한 업종의 크리에이터들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코워킹 스페이스 트렌드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빌딩블럭스는 오픈 기념으로 1년 계약 체결 시 25%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할인 혜택은 오는 10월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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