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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스마트rpa’ 출시…RPA 시장 본격 진출
축적된 구매 SCM 데이터·지식 기반 솔루션 자체 개발…제조 기업 대상 영업 확대
2018년 06월 21일 11:03:20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엠로(대표 송재민)는 반복적인 사무 업무를 로봇이 자동 처리하는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인 ‘스마트rpa(SMARTrpa)’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RPA는 반복적인 저부가가치 사무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자동화함으로써 사람이 고부가가치 업무 및 차별적 비즈니스 가치 창출 등의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엠로의 ‘스마트rpa’는 계약정보 등록, 발주, 업체선정 등의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구매 업무에 적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솔루션 도입 시 50% 이상의 비용 절감, 기입 실수 등 휴먼에러(human error)의 획기적인 감소, 데이터 보안 강화 및 업무 처리 속도 최대 5배 증진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엠로는 축적된 구매 SCM 데이터와 지식을 기반으로 RPA 제품을 자체 개발했으며, 구매 분야에서는 첫 RPA 솔루션임을 강조했다.

개발 책임자인 오봉환 엠로 이사는 “스마트rpa는 컴퓨터 화면상에서 사용자의 동작을 녹화 및 자동화해 스크립트를 생성하고 업무영역과 상관 없이 적용 가능하다”며 “재무·회계, HR, 제품 개발, 영업·마케팅, 생산, 물류 등 기업 업무 전반에 걸쳐 RPA 구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엠로는 올해 반도체 장비 제조 대기업인 A사에 스마트rpa를 공급했다. A사는 ERP 시스템에 수작업으로 진행한 계약, 발주, 발주변경 요청 등의 데이터 등록 업무를 RPA 솔루션으로 자동화했다. 자동화는 입력 값의 품질 및 정확도 증진, 빠른 처리 속도 등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였으며,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와 함께 전략적 구매 업무로의 집중을 가능케 했다.

엠로 영업 총괄 대표인 김승록 전무는 “올해 상반기에만 10개 이상의 제조 대기업에서 RPA에 대한 문의와 의뢰가 들어오는 등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하반기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우선 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한 구매 영역에서 RPA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디지털 중심의 업무 구조 혁신이 필요한 다른 업무 영역에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RPA 시장은 지난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근로시간 단축 시행과 맞물려 더욱 주목 받고 있어 금융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 건설 등 각 산업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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