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2022년 한국 보안 시장 1위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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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2022년 한국 보안 시장 1위 오르겠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6.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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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균 지사장 “토종 기업과 협력해 솔루션 현지화 가속”…통합‧자동화‧가시성 항상시켜 보안 역량 강화

포티넷코리아가 철저한 한국화를 통해 2022년까지 국내 보안시장 1위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에 맞는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새로운 총판 및 파트너 정책, 신규 시장 개척 등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도 마켓 리더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며 “특히 국내 침해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 개발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한 솔루션의 현지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원균 지사장은 ‘현지화’ 전략을 거듭 강조하면서 한국 고객을 위한 기술 지원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술지원센터(TAC)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 지사에 마련한 고객 브리핑센터를 더욱 활성화하고 확대해 아태지역 전체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테스팅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밝혔다.

더불어 채널 생태계를 진화시키기 위해 100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올리는 총판을 육성하고, MSSP 서비스를 통해 30%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플래티넘 파트너를 육성해 튼튼한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한국 고객을 사로잡겠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신규 시장에서 연평균 20%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자신하며, 최근 보안업계에서 많은 투자를 쏟고 있는 5G, IoT 보안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2~3년 이내에 가장 의미있는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원균 지사장은 시장조사 기관의 보고서를 언급하며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경쟁사들은 매출 하락을 보이고 있지만, 포티넷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곳의 토종 벤더에 이어 3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역전시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뛰어난 가시성 제공해 체계적 위협 대응 지원

포티넷은 최근 ‘보안 패브릭’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포티 OS v6’을 발표하고 하반기 제조, 통신, 하이테크, 공공 등의 분야를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산업별 최적화된 구축사례를 속해 실제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포티넷 솔루션의 핵심 운영체계인 ‘포티 OS v6’은 보안 패브릭의 근간을 제공해 주며, 이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토대가 될 시큐리티 트랜스포메이션(SX)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포티 OS v6’은 경쟁사와 비교해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해 위협 전반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조원균 지사장은 “경쟁사의 차세대 보안 플랫폼은 차세대 방화벽의 진화라는 측면에서 보안 전략을 전개하고 있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가시성을 제공하지 못하고, 일부 개별 솔루션을 통합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인프라 전체의 가시성을 완벽하게 보장해 줄 수 있으며, 완벽한 통합과 자동화를 통해 SX의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5G‧클라우드‧IoT 보안 역량 강화

‘포티 OS v6’은 보안 패브릭 전략을 강화하고, 통합‧자동화의 이상을 실현해준다. 특히 이번에 업데이트된 기능 중 주목할 만한 것은 SD-WAN과 VPN이다. 인터넷 전용회선 경로 제어 기능을 제공해 비즈니스 업무에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트랜잭션을 선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향상된 VPN을 통해 인터넷 회선 비용을 최적화하면서 외부에서의 연결까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멀티 클라우드 보안을 위해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커넥터, CASB 커넥터 등을 지원한다. IoT 엔드포인트 보안을 위해 ‘포티클라이언트 6’의 리눅스 OS 취약점 분석 기술 지원을 확장했으며,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분석해 취약점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최근 NAC 기술 기업 브로드포드네트웍스를 인수하면서 에이전트리스 기반 IoT 보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스위치와 무선AP를 통합해 스위치가 감염됐거나 AP가 정책을 위반했을 경우 검역하고 차단한다.

APT 방어 솔루션은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 감사 기능도 강화해 GDPR 등 글로벌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할 수 있다. 더불어 향상된 악성코드 탐지 기술을 제공하는 VOS와 클라우드 샌드박스, 악성문서를 제거하는 CDR 등이 기술을 개선해 지능화된 위협을 차단한다. IOC 서비스도 개선해 보안 패브릭에 연결된 장치를 검색, 손상된 장치를 식별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보안 관리와 분석 기능도 한층 업데이트됐다. 침해대응(IR) 라이프사이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사전에 정의된 트리거 또는 직접적인 ITSM 통합을 기반으로 보안위협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 할 수 있다.

배준호 포티넷코리아 이사는 “새로운 IT 기술이 등장하면서 섀도우 IT가 증가하고 있어 기존과 다른 관리‧관제 방식이 필요하게 됐다. 이제는 접속 위치, 접속하는 단말과 무관한 보안 전략이 필요하며, 산업자동화시설, 오픈소스 보안, 지속적인 컴플라이언스, 유연한 보안 정책 확대 등의 새로운 보안 요구가 발생하고 있다”며 “‘포티OS v6’은 이와 같은 환경에서 보안의 자동화와 확장, 유연성을 만족시키고, 높은 가시성을 확보해 위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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