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C&C, 스마트폰 앱 스캔으로 정품 인증 가능한 ’ICS‘ 개발
상태바
대원 C&C, 스마트폰 앱 스캔으로 정품 인증 가능한 ’ICS‘ 개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6.19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류통합관리‧CRM 정확도 높여…베트남넷 아이콤과 협력해 베트남 시장 공략

대원C&C(대표 성준호)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정품인증 기술 ‘ICS(Instant Checking System)’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앱 스캐닝으로 개별 제품의 정품 인증이 가능해 물류통합관리와 고객관계관리(CRM)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ICS는 캡처, 컬러복사, 스캔 등으로 위조할 수 없고, 위조 서버로 피싱하는 경우 피싱 내역을 서버로 전송한 후 추적하는 2차 보안이 구현됐으며, 생산원가가 낮다.

기존의 정품인증 솔루션인 홀로그램은 실물확인을 통한 오프라인 인증을 해야 하고 위조가 용이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스크래치 코드를 접목한 QR코드의 경우 보안성 면에서는 뛰어나지만 편의성이 떨어지고 생산 원가도 스크래치 코드로 인해 높아진다.

NFC는 스마트폰의 NFC 모드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고 정품인증 및 물류관리가 용이하지만, 아이폰 고객과 안드로이드 일부 고객은 인증할 수 없고 보안성도 중간 수준이다. 보안성이 높은 RFID의 경우 전용 리더기를 통해야 하는데다 물류관리용으로 확장성도 떨어지며 역시 생산 원가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성준호 대원C&C 대표는 “ICS는 편의성과 보안성 면에서 기존 유사 정품인증 솔루션보다 뛰어나고 보안패키지의 경우 공정변화가 없어 생산 원가가 낮다”며 “기업은 개별 데이터를 통해 정확한 유통추적, 재고 및 반품 관리, CRM채널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원C&C는 17일 ‘베트남넷 아이콤(VietNamNet ICOM)'과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넷 아이콤은 베트남 1위 통신사업자인 베트남 텔레콤의 정보시스템 통합(SI) 기술 벤처로 베트남 내 3위의 SI 업체다.

대원C&C는 ICS에 대한 특허권 및 지적재산권을 갖고 베트남넷 아이콤은 베트남 내 사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