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기업 ‘오버다임’, 50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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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기업 ‘오버다임’, 500억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6.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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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일드, 기술 경쟁력·비전 높게 평가…생산설비 증설로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 오버다임 강철수 대표(좌)와 홍콩 스타일드 Dr. 라우 롱 밍 회장(우)이 투자 서명을 하는 모습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오버다임은 홍콩의 투자기업 스타일드(Star Yield)와 5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일드는 정유, 건설, 무역, 금융 등 다양한 미래 사업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오버다임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과 해당 시장에 대한 비전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스타일드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 오버다임은 기존 화성 공장 이외에 더 큰 규모의 생산설비를 추가 증설할 계획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 마카오를 거점으로 중국,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버다임은 국내 및 국제 특허를 획득한 원천기술을 통해 LED, LC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광고, 영화, 교육 등 유관 분야 산업 등 다양한 시장에서 3D 디스플레이와 콘텐츠가 함께 유통될 수 있도록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 시장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 3D 영상 제작/재생 솔루션과 콘텐츠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며, 3D LED 시네마 시스템 라이선스와 전시회 렌탈 서비스 등의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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