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어메이징파크, 피톤치드 숲과 과학 체험공간…“나들이에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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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어메이징파크, 피톤치드 숲과 과학 체험공간…“나들이에 안성맞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6.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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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오는 피로를 푸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잠깐이라도 도시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먼 거리 이동 많은 비용, 여행지의 바가지 금액들은 쉬려고 간 여행에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높이기도 한다. 특히 가족 여행의 경우 이런 스트레스가 배가 되기 쉽다.

이에 가족 단위의 여행, 혹은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 너무 멀지 않은 곳을 선호한다. 충분한 휴식이 가능함과 더불어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가 있는 공간이라면 금상첨화다.

실제 장거리 여행보다는 경기도권 서울 근교의 공간들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최근 급부상한 포천어메이징파크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편리성이 강점이다. 여기에 잣나무 숲과 넓은 공간, 아이들도 놀기에 적합한 체험물들로 부담 없이 휴식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포천어메이징파크에 방문하면 평소에 보기 힘든 푸르름이 가득한 숲에서 여유를 즐기며 산책할 수 있다. 숲 안의 지형을 이용한 브릿지들이 있어 아이들도 지루해 하지 않을 공간이다.

총 130m의 아치형 다리인 서스펜션 브릿지는 숲 사이에 높게 놓여있는 흔들다리다. 걸으면서 스릴과 동시에 하늘을 걷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또 300m의 히든브릿지는 잣나무의 피톤치드숲 사이에 연결돼 있어 피톤치드를 가득 느끼고 걸으며 몸에 쌓인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숲 사이의 색색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에어링로드는 잣나무숲 산책코스로 정상까지 올라가면 행운의 종을 치고 소원을 빌 수 있다. 와인딩로드의 경우 동그랗게 올라가는 100개의 계단을 올라가며 포천어메이징파크의 전체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산책로다.

또한 도심에서 볼 수 있는 거대 과학 체험물들을 포함 200가지가 넘는 과학 기구들이 있는 과학 공간, 각종 테마공간과 맛있는 커피와 푸드코트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이처럼 포천어메이징파크는 자연, 과학, 휴식이 어우러져 정적이고 동적인 체험이 함께 있다. 평소 활동적인 아이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과 체험 공간으로 방문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위치는 포천시 금동리로 서울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때에도 서울시청과 잠실역 부근에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 시 운영시간으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입장마감은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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