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드햇은 여성 개발자를 대상으로 코딩 콘테스트인 ‘핑크 코딩 페스트 2018’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핑크 코딩 페스트는 여성 개발자들이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려는 취지의 코딩 콘테스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레드햇 핑크 코딩 페스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이 있는 여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원)생들은 3명 이내로 이뤄진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며, 6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개방은 세상의 잠재력을 열어준다(open unlocks world’s potential)’는 소주제에 부합하는 오픈소스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된다. 다양한 여성 개발자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 레드햇은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의 개발 가이드라인 제시와 팀별 1:1 멘토링, 현업 개발자의 스피치, 지속적으로 개발에 관해 문의할 수 있는 온라인 Q&A 운영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총 3개의 우승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그 중 최우수상 팀에게는 레드햇 인턴십의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레드햇 소프트웨어 교육 수료증을 지급하고, 11월 6일 개최되는 오픈소스 기술 연례행사인 레드햇 포럼 서울 2018(Red Hat Forum Seoul 2018) 무료 참석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발표는 10월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6일 레드햇 포럼 서울 2018에서 열린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지사장은 “지난해 처음 열린 핑크 코딩 페스트는 여성 개발자들의 열정을 지원하고 응원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여성 개발자들의 역할 및 기여는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레드햇은 앞으로도 차세대 여성 개발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