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큐베이터 인큐블록(대표 조원선)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블록박스(BlockBox)’를 공개하면서 1기 입주사 및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큐블록은 4차 산업혁명 성장동력인 블록체인의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출범한 블록체인 빌더(Builder)다. 인큐블록은 인큐베이터와 블록체인을 합쳐 놓은 의미로 지난 4월 5일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 바 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물론 블록체인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는 파트너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하며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인큐블록의 설립 목적이다.
인큐블록이 이번에 공개한 블록박스는 인큐블록이 보유한 투자∙보육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팀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 지원한다.
인큐블록 관계자 “인큐블록 블록박스는 참가팀 전원에게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주요 재단, 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프로젝트 성장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큐블록 블록박스 참가 기업들에게는 여의도에 위치한 인큐블록의 쾌적한 내부 공간 사무실을 사업 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블록박스는 6개월 간의 기수제로 운영되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뜻을 모으고자 하는 투자자 및 기관 등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6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입주기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입주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인큐블록 조원선 대표는 “인큐블록은 블록박스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블록체인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의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